성서공부
[스크랩] 천주교 용어들
가을산1
2010. 2. 25. 07:39
- 천주교 용어들
- 각고(覺苦)
대죄(大罪)의 사(赦)함을 받지 못하고 죽은 자의 영혼이 하느님을 직접 뵈올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악마와 더불어 영원히 벌을 받게 되는데, 그 벌에 따른 고통을 의미함.
간 리
7가지 죄의 원인(칠죄:七罪)중 하나로 본시 인색함을 의미한다. 물적 가치의 무절제한 추구와 세상의 부(富)만을 목표로 삼는 것을 말한다. 이는 냉혹, 권세욕, 부정 등을 초래하며, 이에 반대되는 덕목을 관대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감실(龕實)
성당안에 들어가 정면을 바라보면, 제단의 뒷면, 또는 한쪽에 설치되어 있으며, 성체(聖體)를 모셔 두는 작은 장(欌)을 말한다. 그 주위에는 성체를 모셔 두었다는 표시로 빨간 등(성체등 : 聖體燈)을 켜 둔다. 때문에 누구나 그 앞?B>?? 무릎을 꿇거나 허리를 굽혀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현재 금이나 은으로 만들거나 도금을 한다. 감실은 성당의 가장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신자들은 성당안?B>?잡담을 금하고 제단 앞?B>??예를 표한다.
강생구속(降生救贖)
하느님께서 사람이 되시어(예수 그리스도), 인간이 지은 모든 죄를 대신하여 당신 자신을 하느님 아버지께 희생제물(犧牲祭物)로 바침으로써 세상을 구원하심을 말한다.
까따꿈바(CATACUMBA)
초대 교회 박해 시대 신자들의 신앙의 중심이 된 지하묘지, 이것을 유럽 모든 지방에 있었지만 로마의 것이 제일 유명하다. 이곳?B>?미사와 모든 종교 행사가 거행되었다. 로마 성곽 주위 3km안에 흩어져 있었으며, 바위를 파고 축조한 것이 약 50개소이다. 이는 2∼3층으로 나뉘고, 넓이는 60∼80cm 정도였다. 이곳의 조각, 그림, 비문, 그릇 등은 초대 교회의 신앙 생활을 전해준다. 까따꿈바는 4∼5세기에 걸쳐 순교하신 분의 유해가 묻혀 있고, 이곳?B>?초대 교우들의 빛나는 역사로, 지금은 성지로 존중되어 순례지가 되었다.
깜바 (CAPPA)
성체 강복, 장례 예절, 행렬등의 예식 때에 사제가 입는 망또형 제의의 일종, 제의 색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개두포 (蓋頭布)
사제가 미사때 입는 제의중 먼저 입는 것으로는 아마포(亞痲布)로 만든 네모난 보자기 형이다. 이는 사제의 어깨 위에 걸친다. 사제는 입을 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여 내 머리에 투구를 씌우사 마귀의 공격을 막게 하소서."
계약(契約)의 궤
양편에 황금의 두 천사(게루빔)가 날개를 편 상이 놓여 있는 네모난 상자, 구약시대 모세가 받은 십계판(하느님과 계약)을 이 상자에 담아서 성전에 보관하였음 지금의 감실에 해당한다고 말 할 수 있다.
(출애 30:6, 5:10∼22, 민수 7:8∼9, 신명 10:8)
고성소(告聖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부활이 있기 이전 옛 성현(의인)들이 천당의 완전 무결한 행복 즉, 영원한 행복의 완전한 경지에 들지 못한 채, 영광의 날을 기다리면서 머물고 있던 상태로서, 이를 장소처럼 표현하여 고성소라 불렀다. 신학자들은 이곳을 림보(Limbo)의 일종으로 보기도 한다. 구약시대에는 구원의 길이 막혀 있었고, 그들도 구세주를 통해서만이 구원을 얻을 수 있었기에, 구약의 성현들이 구세주를 기다리고 있었던 곳으로 생각한다. 어떤 신학자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B>? 다음 그들을 천국으로 데려?B>隔? 고성소는 없어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공경(恭敬)
천주의 모친 마리아를 비롯하여 성인 성녀들에게 드리는 존경의 예를 말한다.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유일하신 하느님께만 드리는 흠숭과도 다르다.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거나, 하느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우리의 모범이 되고 우리가 도움을 청하는 분들에게 드리는 존경의 예를 말한다.
하느님과 마리아와 성인 성녀에 대한 공경은 이렇게 구분한다.
흠숭지례(欽崇之禮) : 하느님께만 유일하게 드리는 공경의 예(禮)
상경지례(上敬之禮) : 성자의 모친이신 마리아께만 드리는 예.
공경지례(恭敬之禮) : 성인 성녀들에게 드리는 예. 이상의 공경의 기원은 초대 교회?B>?순교자들에게 영광을 드릴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때 이미 신자들이 사도들과 마리아에게 대해서 공경의 예를 드렸고, 공식으로 성인 공경으로 대개 2세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고백(共同告白)
미사 중에 사제와 신자들이 고백의 기도를 함께 하여, 형제적이고 공동체적인 분위기 속?B>?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사제는 하느님께 죄의 용서를 비는 것을 말한다. 이때 작은 잘못은 사함을 받는다. 물론 진심으로 공동체 안?B>?죄를 뉘우쳐야 한다.
공복제(空服濟)
영성체하기전 한시간 동안 다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그 규정은 다음과 같다.
가) 모든 음식물은 한시간 전부터 먹지 말아야 한다.
나) 맹물(자연수)은 언제라도 마실 수 있다.
다) 약은 고체이든 액체이든 언제라도 먹을 수 있다.
과성은혜 (過性恩惠)
원죄를 범하기 이전 고통과 죽음을 당하지 않고, 탐욕에 지배되지 않은 은혜를 누렸던 상태. 이 은총을 입은 사람은 고통도, 죽음도 없는 행복을 누리게 됨.
관면혼인(혼배)
신앙인과 비신앙인(개신교 신자포함) 사이의 결혼시 특별한 조건을 갖추고 하는 결혼을 말하는데, 신자측은 ①신앙을 버리지 않을 것과 ②자녀를 영세입교 시키겠다는 것과 비신자측은 ①신앙을 가진 배우자의 신앙을 방해 않을 것과 ②자녀를 영세입교 시키겠다는 서약을 사전에 해야 한다. 일반 예식장?B>? 결혼을 할 경우에라도 먼저 사제와 두 증인 앞?B>?교회법상 결혼 계약을 해야 하며 이와 같은 교회법상의 절차없이 결혼하게 되면 천주교 신자는 '외교조당'에 걸리게 된다.
꼰끌라벨(CONCLAVE)
꼰끌라벨는 Con(with:…와 함께)과 Claus(Key:열쇠)의 합성어로 "자물쇠가 채워진 방"을 의미한다. 이 말은 교황 선거때 교황을 선출할 추기경단이 모두 선거회의장에 들어가면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일체 외부와의 단절됨을 표현한다. 그리고, 그 안?B>?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일체 비밀로 함을 의미한다. 보통 교황선거는 씨스틴 경당?B>?진행되며, 교황이 선출되면 흰 연기를 뿜어 내어 교황이 선출됨을 교우들에게 알린다.
꾸르실료 (Cursillo)
'단기 강습회'란 뜻의 스페인어로 1949년, 참된 크리스챤 생활을 위해서 스페인?B>? 시작된 신앙쇄신운동으로서 3박4일의 교육과정?B>?교회와 이웃을 위하여 그리스도 중심적인 생활을 배우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크리스챤 생활의 쇄신을 위한 많은 지도자들이 배출되었다.
· 꾸르실리스따 - 이 과정을 수료한 형제자매들
· 울뜨레야 - 팀의 집합체
· 빨랑까 - '지렛대'라는 뜻?B>?꾸르실료 교육의 성공을 위한 영적 또는 물적 선물이다.
그리스도(X )
'기름으로 발리워진 사람'이란 뜻인데 구약법에 의하면, 사제가 될 때 (출애굽기 28:41, 레위 4:3).
왕이 될 때 (열왕 19:16), 또는 예언자들이 사명을 갖게 될 때 (이사 61:1) 기름을 발랐다. 하느님의 아들을 그리스도라고 하는 것은 그 분이 왕직, 예언직, 사제직의 세 임무를 띠신분이라는 뜻이며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하느님이 보내주신 구세주로 믿게 된 이들이 그분을 부르는 호칭이다.
글로리아(GLORIA)
영광(榮光)이란 말뜻을 가지며 전례?B>??대영광송(大榮光頌)을 지칭한다. 예수께서 탄생할 때 천사가 부른 찬미가 (루가 2:14)?B>?유래하며, 이 찬미가가 글로리라(Gloria)로 시작한다. 로마식 전례?B>??6세기경부터 사용되었다는 이 영광송은 모든 축일과 대축일(사순절, 대림절은 생략)에 사용된다.
그리스도공동체 묵상회(Movement for a Better World = M.B.W)
이 운동은 2차대전 후 인간자체에 절망해 버린 유럽의 지성인들을 위한 '사랑의 십자군운동'으로 시작된 것으로 교회의 여러 구성원(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대화하며, 일체의 그리스도 정신을 체험하고자 하는 새로운 운동이다.
그 종류는 기초묵상회, 대호, 현대인의 기도방법, 희망의 영성, 공동체 식별 영성, 해방의 영성 등 11개 코스가 있는데 우리 나라?B>??기초묵상회, 이상적인 본당의 모습 등이 진행된다.
극기(克己)
육체상의 욕망을 금하는 금욕(禁慾)이나, 방종하지 않도록 욕망을 제어(制御)하는 절제와 같은 말로서 제 욕심을 스스로 의지로서 억눌러 이김을 말한다.
기리에(KYRIE)
기리에 엘레이손(Kyrie Eleison: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의 준말로 자비를 구하는 중세기에 와서 이 기도는 3번씩 외워 삼위일체적 의미를 부각시키고 그중 두번째는 그리스도께 귀속시켰다.
오늘날 미사 중 참회예절때에 하며 대영광송 전에 두 번씩 외운다.
단식과 금육 (斷食과 禁肉)
단식은, 사순절 동안 재의 수요일과 성 금요일에 낮 한끼만 충분히 식사를 하고, 아침은 금식하고 저녁은 요기정도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만 21세부터 60세까지 지킬 의무가 있다. 금육은 육식을 금하는 것이며, 이는 재의 수요일과 사순절 동안 매 금요일마다 지킬 의무가 있다. 만 14세까지 지켜야 하며, 계란과 우유와 기름 등으로 양념은 관계치 않는다.
초대교회?B>??엄격하게 지켜서 저녁 한끼만 먹되, 채소, 생선, 계란에 한해서 먹을 수 있었다. 9세기에는 좀 더 완화되었고, 13세기에 와서는 간단한 식사를 하기 시작하였다.
닻
희망의 상징으로 널리 쓰여 왔다. 가톨릭을 박해하던 로마시대 크리스챤들은 닻의 십자가 형을 판 반지를 끼고 다니면서 서로 신자임을 알렸다. 여기에 물고기 그림이나 글자를 덧붙이면 그 뜻은 더욱 깊다.
대부모(代父母)
교회가 세례를 받고 입교하는 사람에게 장차 신앙생활의 길잡이가 되어 줄 사람을 선정하여 마치
세례자의 영신적인 어버이와 같은 관계를 맺어준 자, 대부모는 자신이 먼저 영신적 모범을 보...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큰 기둥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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