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행사

십자가 경배 성삼일 성목요일

가을산1 2016. 3. 25. 18:22



어제는 파스카 성삼일중 주님 만찬 성 목요일 이였다. 저녁 8시미사 후 성전성체 를

나눔의 집방에 마련한 수난감실 에 모시고 밤세도록 오늘낯 까지 수난감실 에서

형제자매 들이 교대로 성체조배를 드리며수난과 죽음 부활을 묵상 하였으며 오늘은

낯 3시에 성전에서 십자가의길 기도를 바쳤다  

오늘 밤 8시 성금요일 미사는 일년중 성 금요일에만 미사가 봉헌되지 않는날 입니다

그이유는 미사의 본 주제이신 그리스도 께서 수난을 당하고 돌아가셔서 무덤에

계신다는 뜻에서 입니다 성금요일은 그리스도께서 몸소 십자가 위에서 재물이 되신

날로서 미사는 드리지 않고 말씀에 전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식 순으로 거행 됩니다

"말씀에 전례"때 신부님 께서는 입당성가 없이 묵묵히 제대앞으로 나아가시어

경의를 표한후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업드리거나 무릎을 꿇고 교우들과 함께 잠시

 침묵중에 기도 합니다

사제의 이런 동작은 최상의 겸손 속죄 슬품 고통 간청 등의 의미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서 복음 봉독 후 간단한 강론을한 다음 사제는 보편 지향기도를 바치는대

이날의 기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다른 날과 달리 10가지 기도를 드림으로써

세상의 모든이를 위해 희생되신 그리스도를 위해 폭넓게 강구 합니다 많은 기도를

드리는 이유는 인류 구원을 위해서 희생되신 그리스도의 수난 당일에 인류전체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날 모든 교회는 십자가 위에서 만민의 구원을 위하여 화해와 용서의장을 펄치신

 그리스도를 통해 성부께 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어서 이날의 핵심 예식이라 할수 있는 "십자가 경배"을 합니다 이때 교우들은 줄지어

 나아가 앞에 무릎을 꿇거나 입을 마추거나 절을 하는 동작으로 십자가에 경배를 합니다

 이처럼 수난 당일에 십자가 경배를 함으로써 십자가에 담긴 주님의 수난과 죽움

사랑의 의미에대해 감사하고 우리의 잘못을 뉘우처 새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성체" 예식이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