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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가을비가 내리네.요-
창 유리에 부딧쳐 흘러 내리는 빗물이 눈물처럼 주르르~
마지막 당신이 세상을 떠나 가시는 날을 지켜보던날
눈시울에 적셨던 눈물이 볼에 흐르듯 주르륵 주르르~
왜?그리 서둘러 가시었나요,
해 놓으신일도 많고 많지만 아직도 더할일이 많고많은데.
주님께서 부르시니 가시었겠지요
편히 좀 쉬시라 불러가셨 을 것이겠지요,
하늘나라에서 꼬옥 쓰실때가 있어 일찌기 불러 가셨겠지요.
오늘따라 지난날들의 추억들이 새삼 생각이 납니다,
오늘따라 비가내리니 그리웁고 생각이 납니다,
하느님의 손길로 흙으로 육신이 만들어지고
하느님의 입김으로 영이 만들어진 영육의 당신이
육신은 흙으로 되돌아 갔지만 영혼은 하느님 께 돌아가
저희와 이곳을 내려다 보고 있으시 겠지요,
우리와 이곳 우리 공동체 를 기억하여 주시라 믿습니다,
주님의 영광이 우리 모현동성당 공동체와
모든 우리 교우들 과 함께 영원히 _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