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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 삼짇날

가을산1 2009. 3. 29. 22:01

 

 

  

 

 

 

 오늘은 3월 29일

음력 으로는 3월 3일 이날을 삼월 삼짇날이라고 합니다. 

삼짇날이 언제부터 유래하였는지 자세히 전하는 바는 없지만.

신라시대 이래로 이날 여러가지 행사가 있었으며, 이 풍속은 조선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하네요.  삼짇날은 봄을 알리는 명절이며.
이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오며, 뱀이 동면에서

 깨어나 나오기 시작하는 날이라고도 한데.

요즈음은 제비보기가어렵네요

 

 

 

 또한 나비나

새들도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경북 지방에서는 이날 뱀을 보면 운수가 좋다고 하고,

또 흰나비를 보면 그해 상을당하고 노랑나비 를 보면 길하다고 ....

또 이날 장을 담그면 맛이 좋다고 하여, 시골가정에서는

 엄마들이 간장을.담구느라 분주

하고 바빠 시지요.

 

 

삼짇날대표적인 풍속은

화전놀이이며, 이날 시골 가정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장만하여 시절음식을 즐겨먹으며. 

또 이날 "진달래꽃을 따다가 찹쌀가루에 반죽, 둥근 떡을 만들어 먹는데

그것을 화전(花煎)이라고 하지요 또 진달래꽃을 녹두 가루에

 반죽하여 만들기도 며 혹은 녹두로 국수를

만들기도 해서 녹두가루에 붉은색 물을

들여 그것을  꿀물에 띄운 것을

수면(水麵)이 라고하지요.

 

 

 

이렇게 화전과 국수를

시절음식으로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흰떡을 하여 방울모양으로 만들어 속에 팥을 넣고,

 떡에다 다섯가지 색 깔을들여, 다섯개를 이어서 구슬을 꿴 것같이 하는데,

작은 것은 다섯개씩이고, 큰 것은 세개씩 으로 하는데, 이것을 산떡이라고 해요.

  또한 이날에는 새로돋아난 새쑥잎을 따서 찹쌀가루에 섞어

쪄서 떡을 만드는데, 이것을 쑥범벅

또는 쑥떡 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