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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들

[스크랩] 할머니, 죄송해요!

가을산1 2006. 7. 23. 14:43

옛날

 

 

할머니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할머니 네 집은 굉장이 가난했다

 

 

아들은 매일 쌀밥 줘~

 

 

사탕 사줘~

 

 

이런 말만 했다 .

 

 

어느덧 17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아들은 다시는 할머니를 보기 싫어했다.

 

 

그런데 어느날 아들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다.

 

 

그 충격으로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그런데 할머니의 주머니에서 무슨 종이와

 

 

통장이 떨어졌다.

 

 

아들은 그 종이에 적혀있는 글을 읽고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 종이에는

 

 

아들아, 사랑한다. 정말 사랑한단다.

 

 

만약 살기 어려울때 이 통장에 있는

 

 

2억원을 꺼내 쓰거라.

 

 

아들은 후회했다

 

 

할머니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메일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고만해서.

 

후회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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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노후상담 (장용환)
글쓴이 : 동산마술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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