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이 의 불러그 자세히보기

발코니꽃

키다리 선인장

가을산1 2009. 5. 29. 19:28

 

          

 

        5년전 우리집 발코니 동쪽 구석자리에 자리잡고 찬정까지 자라

      키다리 가 되어버린 선인장 삼형제, 며칠전 .가을산님!가을산님 !

      부르는것 같더니 내 머리가 천정에 닿고있어요.하는 속삭임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 고개를 들어 살펴 올려다보니 정말 발코니

      천정을  뚫고 나갈듯한 당당한 기세였다.

 

 

      그래 많이도 자라 키만 훌쩍 커버려 키다리가 되버렸구나.

      속삮이며 그런디 어찌하면 좋겠니.하였으나.그냥  묵묵 무답이다.

    

 

      이틀이 지난  오늘집에 돌아와  키다리 들을 살펴보니

      그중 한녀석이 천정에 닿아 천정을 뚫고 올라갈수 없다는것을

      알았는지 창문 쪽으로  머리를 향해 가고있다, 지난해 에는

      아름답고 예쁜꽃을 피여 보여 주었 었는데

      올해는 그아름답던 꽃을 피워줄 생각을 않는것같다,

      키만 훌쩍커버린 키다리 선인장 삼형제,  자를까 자르지 말까

      망서려지는마음 잘라버릴까 ,생각도 해 보지만 가을산님 !

      저 아파요 할까봐 자를수가 없구나 ,~

  

                                                                                             -가을산-

 

 

 

 

 

'발코니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2월 발코니에서 예뿌게 핀꽃  (0) 2012.03.11
우리집 발코니 거실  (0) 2010.02.26
저 문주란 입니다,  (0) 2009.06.30
2009년도 문주란 이 꽃을 피였네요  (0) 2009.06.30
문주란  (0) 200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