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는 넓이 410㎢, 남북 27km, 동서 16km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라고한다. 1970년 1월 26일 강화교가 준공 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고,
1997년 12월 31일에는 강화 대교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서울이나 인천 등지로 들고나기가 훨씬 수월해졌으며. 남쪽의 마니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고, 섬의 해안과 강화읍에는 고려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숱한 국난을 겪은 역사유적들 이 남아 있다. 고한다 아침 일찍일어나 묵주기도5단 을 바치고 아내를 재촉하여
서둘러 산행준비물과 점심도시락을 챙겨
8시에 출발하는 창인동성당 이리신협 산행뻐스에 몸을싫었다 .
서해고속 도로를 재빠르게 고속으로 달리는 관광뻐스 차창밖을 내다보니
가을을 실감게하는 그림같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이 영화의 필림처럼스쳐 지나간다 .
한달만에 만나보는 지인들 과 정담도 나누고 준비해간 간식을 서로나누어 먹으며
수다를 떨고있다보니 어느듯 강화대교에 다달았다 바다를 가로지른 길다란
강화대교를 지나 고려산 등산로 주차장에서 짐을챙겨 하차하니
12시20분 출발한지 4시간 20분 이라는 시간이걸렸다 . 꼬불꼬불 구불구불
등산길따라 한참오르노라니 백련사라는 사찰이 눈앞에 한눈에보인다 .
사찰을 지나쳐 정상을 향해 조금더 오르다가 점심을 먹고난후 다시 등반하기시작한다
그리 높지도않고 험하고 가파르지않아 산에오르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어느듯 정상에 다달아 가슴을 활짝열어 산바람과 바닷바람이 섞인 山海風 으로
땀에젖은 온몸땀내음을 씻어 날려보내면서 발목이 불편하여 천천히 뒤따라 오고있는
사랑하는 아내(실비아) 를 기다리며 멀리 바라다보이는 북녁의 하늘과땅을 바라본다.
인솔자가 당부한 출발시간을 지키기위해 우리일행은 고려산 정상에서 동서남북 사방을
빙글 한번 더 둘러보며 주차장을 향해 하산한다.
하산길에 백련사 사찰안을 둘러보려 했으나 시간이촉박하여 못들른것이 좀 아쉬웁다.
그래도 이날의 하루는 훗날에 나의인생 에서의 즐거웁고 보람된 추억의 하나 일것이다.


육지와 강화도 를 이어주는 강화대교

강화군 강화읍 하점면 에있는 고려산 정상

고려산 정상에서 바라다본 북녁 땅하늘

백련사 입구 수령 사백오십 여년이 넘은느티나무.
약50 미터만가면 백련사
사찰안에 들르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