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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술담기

구기자 (枸杞子) 의 유래와 전설

가을산1 2008. 9. 2. 13:58

 

 

 

 

구기자(枸杞子)유래 및 전설 : (酒담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가을 요즈음 주렁주렁 열려 붉게익어가는 구기자열매


▶ 구기자의 전설
   
신품종 "청양" 구기자
옛날 진도읍 북상리 마을이 큰 문제를 안고 있어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식량이 부족한데 사람이 늙어도 죽지 않고 보통 2백년 3백년을 살기 때문이었다.
작은 마을에 노인들이 가득하지만 어쩔 수 없어 마을 회의는 언제고 그이유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나중에는 노인들이 오히려 관심을 더 갖고 이유를 찾던 중 마을 위쪽에 있는 샘을 관찰하게 되었다.
바로 옆에 한아름이나 되는 구기자 고목나무가 있는 데 샘돌 사이마다 뿌리가 뻗쳐 있었다. 샘물은 구기자 뿌리에 젖은 약수였던 것이다. 노인들은 혹시 그것 때문인가하고 고목나무를 잘라버렸다. 그랬더니 차츰 수명이 줄고, 결국 동네 사람들의 수명이 일반화 됐다는 이야기다.

                                                         

                                                                     구기자 나무꽃        


요즘도 그 샘은 남아 있지만 마을 사람들은 거의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샘 바로 옆에 살고 있는 아씨 할머니 한분은 앞마당 지하수를 뚫어 그 물을 먹고 산다. 그래서인지 이씨 할머니는 90세가 되었어도 피부가 곱고 정정하다.

 

구기자酒

 구기자의 잎은 여러 개가 덩굴이 되어 서로 엉켜서 자라며 길이 57m,

 폭은37m안팎 의 장원형이다. 꽃은 엷은 자색으로 초여름에서 가을에 피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연중 피는 수도 있다. 열매는 잘고 아름다운 긴 타원형으로 익으면 빨갛다. 구기자나무의 특징은 한해에 잎이 두 번 돋고, 꽃도 두 번 피고, 열매도 두 번 열린다는 것이다. 하천 가에 황무지나둑, 또는 해안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구기자주는 열매(구기자)를 가지고 담는다. 1년 중 아무 때나 담아도 되지만, 구기자 수확기인11월이 가장 좋을 때다.

이렇게 담급니다(A)

  1. 생 구기자 4백g, 소주 1.8ℓ 의비율(마른 구기자는 2백g, 소주 1.8ℓ 의비율).
  2. 생 구기자를 잘 씻어 건져내어 말리든지 닦아내고, 꼭지를 따서 용기에 넣는다.
  3.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어둡고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4. 잘 익기까지는 반년쯤 걸린다. 색깔은 진한홍색, 그리고 구기자의 독특한 냄새와 씁쓸하고 조금 떫은 듯한 맛이 나므로 설탕이나 꿀을 약간 가미하여 마시면 좋다.

이렇게 담급니다(B)

  1. 구기자3백g, 생강2백g, 소주3.6ℓ , 대추3백g, 설탕3백g의 비율.
  2. 구기자는 잘 씻어 꼭지를 따고, 생강을 잘 다듬어 씻고, 대추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함께 섞어 용기에 넣는다.
  3. 설탕은 소주에 녹여 붓고, 밀폐하여 서늘한 곳에 보존하여 3∼4개월 두면 잘 익는다.
  4. 이때 찌꺼기를 건져내고 주둥이가 좁은 병에 다시 옮겨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5. 오래 둘수록 좋은 술이 된다. 구기주의 독특한 냄새와 맛을 생강과 대추로서 없애주므로 맛, 향기, 빛깔이 아주 좋은 약주가 된다.
  6. 구기주에 단맛, 또는 새콤한 맛이 나는 과실주나 양주를 섞어 마시면 한결 맛이 좋다.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1. 구기자를 술에 담근 지 3개월만에 내용물을 가는 체에 걸러내낸다.
  2. 건더기는 짓이겨서 올이 고운 보자기로 짜서 즙을 내어 오가리솥에 넣고 약한 불로 오랫동안 달이면 엿처럼 된다.

 

구기자차(茶)

구기자차
 구기자는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복하는 것이 좋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어 안심하고 오래 마실 수 있는 차..

구기자는 봄과 여름에는 잎을 채취하고 가을에는 줄기와 열매를 채취하여 섭취한다.
재료
구기자 20g, 꿀 약간, 물
제조방법
ㄱ. 미지근한 불에다 구기자와 물을 넣고 끓인다.

ㄴ. 30분 정도 달이면 붉은 빛깔이 우러난다.
ㄷ. 구기자는 그 자체에 독특한 향,맛이 없어서 생강, 계피, 대추 등을 약간 넣고 끓여 마시면 더욱 좋다.
ㄹ. 마시기 전에 꿀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재 료]

구기자나무는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재배한다. 구기자나무의 잎을 구기엽, 열매를 구기자 그리고 뿌리껍질을 지골피(地骨皮)라고 한다.

차의 재료가 되는 부위는 열매, 잎 그리고 뿌리껍질 등이다. 재료의 부위에 따라 차의 이름도 각각 다르게 부르고 있다. 즉, 열매를 이용한 차는 구기자차라하고, 잎은 구기엽차라 부르며, 뿌리는 지골피차라고 부른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모두를 대표하여 구기자차라 부르고 각각의 이용방법을 소개하겠다.

먼저 각 부위별 채취하는 시기를 살펴보면, 잎은 신선한 어린 잎을 채취하고, 열매는 약간 덜 익은 것을 채취하며, 뿌리는 늦가을에서부터 이른 봄에 채취한다. 이렇게 채취한 재료는 잎과 뿌리는 그늘에서 말리고, 열매는 햇볕에 말린다. 재료가 잘 마르면 한지봉지 등에 각각 따로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차 또는 탕약으로 이용하면 된다. 이때 잎을 이용할 때에는 약간 볶아서 사용하면 향기가 좋아지며, 또 열탕에 우려마시는 것이 성분의 손실을 막는 좋은 방법이 된다.

차의 분량은 먼저 잎을 이용할 때에는 열탕 1잔에 3g정도를 넣어 우려 마시며, 맛조정을 할 때에는 설탕은 쓰지 말고 벌꿀로 맛을 낸다. 열매를 이용할 때에는 물 600㏄에 6-12g 정도를 넣고 약한 불에 서서히 달여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신다. 또 뿌리를 이용할 때에는 역시 물 600cc에 6-10g 정도를 넣고 위와 같이 달여 마신다. 역시 맛조정을 할 때에는 벌꿀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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