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 그리움 내 마음을 통째로그리움에 빠뜨려 버리는 궂은비가 지금내림니다 하루 종일 내리려나 봅니다 굵은 빗방울이 창을 두드리고 부딪치니 외로워지는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비 내리는 창 밖을 바라보면 그리움마저 애잔하게 빗물과 함께 흘러내려 나만 홀로 외롭게 남아 있습니다
쏫아지는 빗줄기로 샛길은 메말라 젖어들지 못합니다
보고품과 그리움이 얼마나 2년전 세상떠난 그동생을
어린시절 동생과 함께 살아왔던 내동생이 불쑥 오빠! 하고 부르며 불쑥찾아올 것만 같은 생각이 지금 이순간 그리움의 내마음을 많이 아푸게 하고 있습니다 창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사람 내동생이 보고 싶습니다. 나를 두고 저세상 으로 먼저 떠나간 -가을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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