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올림픽 금메달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금메달이니 당연히 금으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정답은 아니다. 금메달은 은으로 만든 메달에 6그램의 금을 도금한 것이다. 본질은 은메달인 것. 메달 제작에 쓰이는 은은 순도 1000분의 925의 은이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뒷면에 옥(玉)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베이징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중국 특유의 옥을 넣어 '비취 메달' 을 만들었다. 금메달에는 흰색 옥을, 은메달에는 옅은 녹색, 동메달에는 짙은 녹색의 옥을 막아넣었다.
이번 올림픽 총 금메달 수는 302개이다. 기본종목인 육상이 47개로 가장 많고 수영에 34개, 레슬링(남녀 포함)에 18개, 체조(리듬체조 포함)에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사진> 은-금-동메달 앞면(위)과 뒷면./베이징올림픽조직위 홈페이지.<오센 제공>
역대올림픽 메달 어떻게 생겼을까 알고보는올림픽메달
우리는 모두 금메달을 원하지만 정작 금메달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저 메달 색이 금색인지, 은색인지, 동색인지만 알고 있었지, 메달 자체에도 각 대회 때마다의 독특한 디자인이 숨어있었다는 건 모르시는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www.olympic.org)에서 제공하는 역대 올림픽 자료를 보면, 올림픽 메달은 여러 가지 다양한 모양으로 변해왔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메달의 앞면과 뒷면 모두가 변하기도 했고, 뒷면만 변화하기도 했고, 유지되기도 했었죠. 메달은 1928년 이전엔 각기 다른 문양을 가지고 있다가, 1928년 이후 부터 1968년까지 같은 문양이 계속 유지되기 시작합니다. 앞면엔 한 여인이 월계관을 들고 있는 형상이 나타나있죠. 이 여인이 누굴까요? 바로 그 유명한 "승리의 여신" 입니다 ^^
자, 이제부터 올림픽 메달을 보실 때 주목하실 것이 하나 더 생겼죠? ^^ (앞면)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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